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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9일차
세루리안블루
2025. 3. 1. 13:23

관리사무소에서 아이허브에서 주문한 영양제 택배를 받았다.
에어비앤비에서 오래 머무르다 보니깐 택배까지 주문할 일도 생긴다.

이제는 날씨가 확연히 봄으로 접어든 것이 느껴진다.

오늘은 대중교통을 타고 근처의 강가로 가보기로 했다.

버너비의 프레이저 공원이라는 곳이다.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꽤 괜찮은 공원이다.

해가 지기 전, 4시 정도에 오니 풍경이 볼만하다.

사진 찍기 좋은 멋진 포인트들이 있다.

하늘이 그대로 반영되는 맑은 강물.

날씨는 확실히 맑아졌으나 그래도 여전히 쌀쌀하다.
날이 풀리려면 아직은 몇 주 더 지나야 할것 같다.

구글 지도를 보고 찾아간 멕시코 식당 Olivo.

들어올 때는 나 혼자밖에 없었지만 점점 손님들이 많아졌다.

퀘사디아와 마차 코코넛 라떼를 주문해 보았다.

코코넛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단 맛이 있었다.

퀘사디아도 내용물이 실하고 먹을만 하다.
그런데 왜 갑자기 한식이 먹고 싶어지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