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세루리안블루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24)
일상 (14)
음악 (3)
여행 (41)
The Simpsons (2)
관심사 (0)
공부 (0)
재미 (0)
잡동사니 (3)
생각 (10)
Total
Today
Yesterday

 

아침 식사로는 아시아마트에서 산 과일 컵케익을 먹었다. 예상했던 대로 달고 맛있었다.

 

오늘도 방에 들여보내달라며 보채는 진저. 보내주지 않자 진저는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갔다.

그 틈을 타서 나는 밖으로 나갔고 문을 잠갔다.

 

숙소 주변이 한참 공사 중이라 돌아서 가야만 했다. 

 

오늘 갈 곳은 밴쿠버 근처 도시의 해변에 있는 화이트락이다.

차로는 30분이지만 버스를 타고는 1시간 40분 ~ 2시간 걸리는 거리다.

 

화이트락 근처의 정류장에 내려 브런치집을 갔다.

 

사람은 많아보였지만 다행히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었다.

 

에그베네딕트와 감자튀김 요리를 주문했다.

감자튀김이 정말 맛있었다!

 

에그베네딕트의 수란도 잘 익혀졌고 밑에 있는 베이컨도 간이 잘 되어 있었다.

 

해변을 따라 내려가보았다. 

아름다운 경치가 이어졌다.

 

양쪽에서 바다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참 아름다운 동네였다.

 

부둣가로 가 보았다.

 

철로를 따라 가면 해변의 동쪽으로 이어지는데 거기까지 가보지는 않았다.

 

너무 눈이 부셔서 모자를 쓸 수밖에 없었다.

 

부두의 끝까지 걸어가보았다.

 

갈매기들이 조개를 물어다가 갑판에 내동댕이치고 먹는데 그 소리가 엄청 크다.

잘못해서 사람들에게 내동댕이칠까봐 무서웠다.

 

화이트락에 가보았다.

어쩜 저렇게 큰 하얀 바위가 해변에 있을 수 있지?

 

줌을 당겨 멀리까지 찍어보았다.

확실히 해변 동쪽으로 가면 뭔가 별게 없어보였다.

 

한국 음식과 음료를 파는 오버플로라는 곳이 있었다.

이 곳은 다음에 여기 다시 오면 가보기로 했다.

 

버스를 타고 킹 조지 역에서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숙소로 오는 길에

잠깐 내려서 장을 보고 돌아오니 3시간이 지났다.

오늘 이동하는데만 다섯시간이 걸린 것이다.

차를 타면 금방인데.. 에휴.

그래도 점점 대중교통에 익숙해지고 있다.

 

물개인지 고양이인지 모르겠는 판둑이 침대를 차지하고 있다.

 

진저는 아예 자기 자리인마냥 드러누웠고 내보내려니깐 앙칼지게 할퀴면서 항의한다. ㅋㅋㅋ

내가 쓰다듬다가 들어올리는 수법을 이제는 터득했나보다.

Posted by 세루리안블루
, |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