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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지난 번에 먹다 남은 곱창. 바싹 구웠더니 잡내가 덜 나고 고소했다.

 

또 방에 들여보내달라며 방 안으로 손을 집어넣는 진저. 

그 모습을 보니 참 가관이다. 😂

 

안 보내려고 실랑이를 하다가 내가 잠시 부엌에 나가려고 문을 연 사이

진저가 머리를 들이밀고 방에 들어와서

침대에 누워버린다.

 

이제는 판둑까지 합세해서 침대를 차지한다.

물개같이 생긴 판둑..

 

스타벅스에서 디카페인 음료를 사서 도서관 벤치에 앉아서 마셨다.

 

오늘은 버너비 도서관 근처의 크리스탈 몰에 왔다.

크리스탈 몰에는 아시아 상점, 음식점들이 가득하다.

 

2층의 푸트코트로 왔다.

이곳에서는 버블티를 포함한 각종 아시아 음료, 다양한 나라의 아시아 음식이 가득하다.

주로 중화권 음식이 많으며 한국 음식점은 없다.

 

국물 있는 음식을 찾다가 소고기 쌀국수를 시켰다.

캐나다에 온 지 26일만에 현금으로 무언가를 지불하였다.

이 곳에서는 카드는 안 받고 현금만 받는다는 것이다!

 

거스름 돈으로 받은 캐나다 달러.. 조금 덜 거슬러 받은 것 같지만 

아마 부가세나 팁으로 자기네들이 책정해놓은 것 같아서 그냥 말았다.

캐나다에서 메뉴판에 적어놓은 가격은 세금은 제한 가격이니깐..

 

작년 홍콩 여행을 갔을 때 뜨거운 국물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주어서 놀랐다.

하지만 한번 경험해서 그런건지 이번에 받았을 때는 그저 그러려니 했다.

이 푸드코트에서 음식을 처리할 때도 손님이 직접 처리를 하는데,

이 플라스틱 용기는 그대로 재활용 쓰레기통으로 들어가 버린다.

 

현금만 받는 곳 답게 푸드코드 입구에는 ATM까지 있다..

 

나간지 몇 시간만에 다시 방으로 왔는데 진저는 그때까지 안 나가고 잠을 자고 있었다..

 

열심히 그루밍을 하고 있는 진저.

 

 

찍고 있는게 심기가 불편했는지 반항적인 모습으로 나를 쳐다본다..

그래도 왠일인지 오늘은 어제처럼 밤 10시까지 방에 있지 않고 일곱시가 되니깐 방에서 나갔다. 😅

 

Posted by 세루리안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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